류신 효능, 섭취량, 부작용

 

우리나라가 2025년쯤에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년기에는 신체 노화를 비롯해 활동량과 운동이 감소하고, 영양 불균형과 만성 질환 등의 영향으로 전신 기능이 떨어지고 취약해지는 노쇠가 찾아옵니다.

 

노쇠에 따른 주요 신체 증상 중 하나가 근육이 점차 감소하는 '근감소증(sarcopenia)'입니다. 근육은 신체를 지지하고 운동 기능을 부여하는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그러나 신체 노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근감소증이 발생하면 노년기에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걷기나 집안일 등 일상 생활이 힘들어져 삶의 질이 떨어지고, 만성 질환의 발병과 기존 질환의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낙상에 따른 골절 위험이 높아져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 감소가 서서히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 근육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류신이란?

류신은 근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입니다.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합니다

 

류신 효능

류신은 근육조직의 분해를 늦추고 단백질 생성 및 세포 성장을 촉진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운동 후 류신은 근육의 구성 요소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낮아지는데 이때 류신 섭취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13주간 섭취하게 했을 때 걷는 시간등의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영양소와 비교했을 때에도 류신 섭취가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 또한 있습니다.

 

류신 섭취 권장량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아래표와 같이 권장 섭취량을 권고하고있습니다

미국 의학 연구소의 식품 영양 위원회(FNB)에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은 매일 체중 1kg당 42mg의 류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2.52g의 류신 섭취가 권장된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권장량과 유사하기 때문에 본인의 체중에 따라 계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신 부작용

류신은 단백질의 구성요소 중 하나이므로 상한량이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다섭취시 비타민B3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하루에 권장섭취량의 10배를 자주 섭취한다면 고암모니아 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식사 혹은 영양제 섭취로는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